아빠차 패밀리카의 대명사 카니발입니다.
넉넉한 공간과 타고 내리기 편한 슬라이드 도어로 국내RV 시장을 독점 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시에나 같은 경쟁 RV 있지만 2천만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카니발 중에서도 중고차로 구입 시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3세대 카니발
올뉴카니발, 더뉴카니발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고 카니발 가격 (2025년 기준)
3세대 카니발 YP는 년식에 따라 아래와 같이 올 뉴 카니발 그리고 더 뉴 카니발로 나뉩니다.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올 뉴 카니발 (2014~2018) | 더 뉴 카니발 (2018~2020) |
| 디자인 | 곡선 위주, 부드러운 인상 | 그릴 확대, LED 중심, 더 강한 인상 |
| 연비 | 디젤 11.0km/L | 디젤 12.0km/L |
| 변속기 | 6단 자동변속기 | 8단 자동변속기 |
| EPB(전자파킹브레이크) | 없음 | 있음 (노블레스 이상) |
| 편의 기능 | 열선, 통풍 중심 (기본 트림 제외) | 전자식 계기판, 스마트 크루즈 컨트 |
| 구매 포인트 | 가성비 | 정숙성, 연비, 안전 강화 |
1.올뉴카니발 (2014년~2018년)
-1,000만원~2,400만원
하이리무진은 2천만원대로 가격이 다소 높지만 편의를 위한다면 고려해볼만 합니다.
노블레스나 프레지턴트 등급으로 1,000~1,500만원대로 구입하는걸 추천합니다
2.더뉴카니발 (2018년~2020년)
-1,300만원~3,200만
마찬가지로 하이리무진은 3천만원대로 가격이 높습니다.
노블레스나 프레지턴트 등급으로 1700~2,000만원대로 구입하는걸 추천합니다.
3세대 카니발 장점
1.넉넉한 3열 공간
카니발은 3열도 성인이 다리를 뻗고 앉을 수 있습니다.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처럼 큰 중형SUV도 3열이 아이들만 탈 수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보다 더 큰 펠리세이드 조차도 3열 시트는 작습니다.
2.오토슬라이딩 도어
주차시 차량 주차시에 아이들을 내리기에 편합니다. 펠리세이드 같은 대형 suv 차량들은
자동차 문 크기가 크기 때문에 차량을 앞으로 뺀다음 문을 열수 있는 좌우 공간을 확보해야합니다.
반면 카니발의 슬라이드 도어는 주차 후에도 문이 좌우가 아니 뒤로 밀려나갑니다.
그래서 아빠차로서 높은 가치를 가집니다.
3.부가세 환급
9인승 이상부터 환급이 가능합니다. 7인승은 환급 대상이 아닙니다.
차량 가격의 10%를 할인 해줍니다.
3세대 카니발 단점
1.승차감
차체가 높아 방지턱을 넘을 때 좌우로 흔들림이 심합니다.
아빠차 또는 패밀리차로 경쟁하는 펠리세이드보다 전반적인 승차감이 떨어집니다.
2.코너링 불안감
마찬가지로 차체가 높아 코너링을 할때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3세대 카니발 고질병
3세대 카니발 2.2 디젤 R엔진을 사용합니다.
3.3 6기통 가솔린은 연비가 좋지 않아 중고 매물 대부분이 디젤 엔진입니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고질병은 아래와 같습니다.
1.터보장치 오일 누유
재생 부품으로 사용해도 기본 100만원 수리비가 발생합니다.
2.밸런스캡 누유
엔진 밸런스를 잡기 위해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80% 확률로 고장이 발생합니다.
엔진 하단부분에 있으며 이 곳에서 기름이 새는 증상입니다. 중고 구매시 차량을 띄어서 확인 해야합니다.
누유 발생 시 공임비가 많이 들어 갑니다. 엔진을 상단 부분 뜯거나, 심한 경우 엔진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엔진이 내리는 경우 최대 100만원 까지 발생합니다.
이는 4세대 카니발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보증 기간 내라면 무상수리로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5년 또는 10만 km 이상을 주행했다면 문제가 됩니다.
특히 카니발은 보증기간이 살아 있어도, 디젤의 경우 장거리를 뛰는 차들이 많아 중고 매물로 10km 이상도 많습니다.
3. 오토 슬라이딩 고장
-연식에 따라 제한적으로 무상 수리가 가능하지만 제한적입니다.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증상입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5회정도 열었다 닫았다를 해봅니다.
문이 다 닫히지 않아 손으로 밀어야 완전히 닫힌다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수리비는 고무패킹이나 센서가 고장나는 경우 크게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터의 문제라면 문짝 하나당 60만원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4.엔진 공명음
올뉴 카니발 (14년~16년 1월식) 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엔진 미션 마운트 (엔진미미)에 문제가 있어 진동이 있고 웅웅우웅하는 소음이 들어옵니다.
카니발의 박스카 구조상 울림이 심합니다. 2열, 3열 뒷자리까지 크게 울립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2~3열에서 악셀을 밟았을때 공명음을 체크해봅니다.
수리비는 20~25만원 가량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정식센터에서 하면 30~35만원입니다.
5. 로우암 패킹 찢어짐
차량 하중에 패킹이 눌리면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3~4만 km 주기로 발생합니다. 로우암 패킹이 찢어지면 스프링이 로우암 철판을 치며 탁탁 소리가 납니다.
특히 운행 중에 소음이 크게 들립니다. 운전석보다는 조수석에서 더 빨리 찢어집니다.
4세대 카니발 그리고 4세대 페이스리프트 카니발에서는 개선이 되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6. DPF 고장
디젤 2.2 엔진에 해당되는 고장입니다.
확인 방법은 후면 하단 배기구에 장갑을 끼고 넣어서 확인 해봅니다.
검은색 먼지만 묻는다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간장처럼 걸죽하게 묻어나오면 고장입니다.
수리비가 최소 100만원 이상 발생 할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 해보아야 합니다.
7. 서스펜션, 로어암, 쇽업소버 (쇼크업 쇼버) 고장
카니발은 공차 중량만 2.1톤에 사람을 많이 태우기 때문에 하체 걸리는 하중이 큽니다.
이런 관절 부품들은 차량 구매시 반드시 상태를 체크 해야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야합니다.
교체 시키를 놓치면 차량 전체에 손상이 크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