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부에서 내연기관의 미래에 대해 설명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내연기관 자동차를 사도 괜찮습니다.
본격적인 판매 금지까지 10년이 남아 있고 정책이 바뀔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오늘은 그렇다면 왜 가솔린보다 하이브리드를 사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발적인 하이브리드 성장세
23년 한국의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은 총 39만1000대에 달합니다. 이는 22년의 27만4000대와 비교하면 무려 42.5%라는 상당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다양한 모델의 출시와 함께 경제성과 환경적 요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하이브리드차의 시장 점유율 역시 눈에 띄게 상승하였습니다. 2022년 16.3%에서 2023년에는 22.3%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이유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점유율의 증가는 하이브리드차가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에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솔린 보다는 하이브리드를 사야 하는 이유
하이브리드차는 여러 가지 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제공하여 많은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하이브리드는 연료 효율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도심 주행에서 더욱 두드러진 성능을 발휘합니다.
도심에서는 정체가 잦고 자주 정차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이러한 조건에서 더 나은 연비를 제공하여 연료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하이브리드차는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이 차량들은 전통적인 가솔린 차량에 비해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점에서 하이브리드차는 더욱 환경 친화적인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세 번째로, 하이브리드차는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제동 중 손실된 에너지를 회수하여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에너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하이브리드차는 전기 모터를 사용하여 조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더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소음이 적어 주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차는 가솔린 소비를 줄여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에너지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특징들은 하이브리드차를 환경 친화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선택으로 만들어 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차량을 선호하는 이유가 됩니다.
가솔린 또는 하이브리드 선택은 각자의 맞게
정리해보자면, 현재 가솔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두 여전히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인프라가 언젠가 충분히 구축되면, 내연기관 차량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토요타는 친환경 자동차의 대안으로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를 강조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상 전기차에 대한 기술력이 뒤쳐진 제조사들의 변명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차량의 대안으로서 좋은 방식이긴 하지만, 엔진, 모터, 배터리라는 세 가지 구조가 병합된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부품이 많이 들어가고,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수리비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등 비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자체의 발전과 보급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과도기에는 가솔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여전히 그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
가솔린차는 하이브리드차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이 좋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초기 구매 비용이 비싸지만, 연간 2만에서 3만 킬로미터 이상 장거리를 주행하는 운전자의 경우 연료비 절감으로 인해 비싼 차 값을 상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산과 주행 거리에 따라 가솔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각자의 운전 스타일과 필요에 맞춰 적절한 차량을 선택함으로써,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전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가솔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여전히 중요한 선택지로 남아 있으며,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에서도 그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