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또는 첫 경차로 캐스퍼 구매를 고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캐스퍼 터보를 구매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많은 고민이 될 것입니다.
캐스퍼 후기를 통해 터보가 필수 일까요?
혹은 그냥 일반 캐스퍼를 사야 할까요?
연비 주행성 등을 주요 포인트를 살펴보며 알려 드리겠습니다.
터보가 도대체 뭔데?
본격적으로 캐스퍼 터보를 말하기 앞서 터보를 간단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보통 자동차의 힘을 높이려면 실린더의 크기 즉 배기량을 늘리면 됩니다.
하지만 캐스퍼는 경차고 경차 혜택을 받으려면 배기량이 999cc를 넘어서면 안 됩니다.
그래서 터보 즉 터보 차저 라는 보조 장치를 달아 엔진에 더강하게 공기를 밀어 넣습니다.
그만큼 엔진의 힘이 올라가고 차는 잘 달리게 됩니다.
터보를 사용하면 배기량의 크기를 넘어설 정도로 엔진 힘이 좋아집니다.
다음의 셀토스를 예시로 보겠습니다.
이 개념이 낯선 어르신들은 1,600cc| 터보가 힘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000cc 차량을 사기도 하는 데 아닙니다.
제로백 즉 0km에서 100km까지 가속을 할 때의 성능이 중요합니다.
1.6 터보 엔진이 2.0 자연 흡기 보다 더 빠르게 도달 합니다.
캐스퍼 터보의 장점은?
캐스퍼 터보와 캐스퍼는 배기량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토크 즉 회전력이 두 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
위에서 보았던 배기량이 2배인 셀토스 2.0 자연흡기와 거의 비슷한 토크입니다.
▲장점 1: 언덕 주행
경차를 기피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자연흡기 엔진을 가진 경차들은 엔진 힘이 약해 언덕에서 급격하게 가속이 안 붙습니다.
특히 짐이 있거나 뒤에도 사람이 타면 여름에는 에어컨을 끄고 올라가야 할 정도 입니다.
▲장점 2: 차선 변경
경차를 무시하는 안 좋은 문화가 생긴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자연흡기 엔진은 가속도가 잘 붙지 않아 차선을 변경이 쉽지 않습니다.
경차의 엔진이 힘이 약해 가속도가 떨어집니다.
주변 차들은 그거를 참지 못하고, 차선 변경 시 끼어들기를 안 해주려고 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캐스퍼 터보는 이 부분에서 완전히 다른 차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엔진 힘이 넉넉하여 추월 가속이 어렵지 않습니다.
▲장점 3: 연비
공식 연비는 캐스퍼 터보가 캐스퍼보다 떨어집니다.
하지만 교통 흐름에 맞게 속도를 내려면, 터보 보다 자연 흡기가 더 강하게 엑셀을 밟아야 합니다.
엑셀을 더 밟는건 자연스럽게 더 많은 RPM 즉 더 많은 엔진 회전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많은 기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차의 실제 연비가 좋지 않다는 후기들이 많은 것입니다.
터보는 비슷한 기름을 쓰고도 훨씬 여유롭게 가속이 가능합니다.
결론은 터보다.
캐스퍼는 신차로 살 수 있는 경차 중 유일하게 터보 엔진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모닝과 레이에도 터보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모두 단종 되었으며 중고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나열한 장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스트레스 없이 탈 수 있는 경차 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보통 경차는 작다고 무시하고 못 달린다고 무시 당합니다.
하지만 캐스퍼 터보는 아반떼나 K3 같은 윗 등급의 차만큼 잘 나갑니다.
경차는 경제성이 핵심이고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터보 엔진 선택 시 추가로 들어가는 90만 원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죠.
하지만 차라리 다른 편의 옵션을 빼더라도, 터보 만큼은 추가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달리기 위해 존재 합니다.
엔진 힘은 운전 할 때마다 온 몸으로 체감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