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를 구입하고 싶은데 수리비가 덜컥 겁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내구성이 높은 수입차를 알아 보겠습니다.
잔고장 없는 독일차
1. BMW 5시리즈 G30
많은 딜러들이 이전 모델인 F10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운행을 해보면 G30 모델이 잔고장이 적고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BMW G30의 가치는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예전에는 3천만 원 이상이었지만 현재는 2천만 원 초중반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실내와 외관 모두 풀체인지가 이루어졌고, 고질병도 크게 없습니다.
BMW는 아우디 벤츠나 아우디와 비교했을 때 기술력 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는 벤츠의 인지도가 높지만 내구성과 수리 포인트 등을 감안하면 G30이
상당히 유리한 선택입니다.
2021년형 이후 모델에 레이저 라이트가 탑재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적용되었습니다.
외관도 조금 변호했고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은 높아 4천만 원 이상입니다.
초기 모델은 2천만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2. 포르쉐 마칸
많은 분들께서 포르쉐라고 하면 '카레라 911'을 먼저 떠올립니다.
마칸은 포르쉐의 엔트리급 SUV로서 상대적으로 생소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젊은 층은 박스터나 카이엔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파나메라 같은 고급 라인을 선호합니다.
마칸은 1억 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수입 SUV 중에서 가장 고장이 적습니다.
포르쉐 자체가 워낙 내구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마칸은 '탱크 같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고장과 관련된 고질적인 결함이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기름만 넣고 오일만 교환하면 된다고 할 만큼 유지비가 적게 듭니다.
디자인도 큰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차량이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를 거치게 되면 외관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마칸은 2014년 출시 초기 모델부터 2019년 이후의 신형 모델까지 외형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디자인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 요소입니다.
11만 km에서 12만 5천 km 정도까지 주행한 차량이
하체 부식이나 엔진·미션 오일 교환 외에는 별다른 고장이 없습니다.
만약 첫 수입 SUV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마칸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칸 구매 시 꼭 알아두셔야 할 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옵션 입니다.
포르쉐는 차량 내부 매트도 옵션이며 가격이 40만원 입니다.
옵션에 따라 마칸이라도 8천만원~1억 3천만 원대까지 가격 차이가 최대 5천만 원까지 벌어집니다.
잔고장 없는 미국차
포드 익스플로러
미국 차량은 한국에서 인기가 적지만, 익스플로러만큼은 예외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 차량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과 크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체격이 큰 사람이 많기 때문에 차량도 크게 나옵니다.
이런 이유로 패밀리 차량으로 적합하며, 중고차는 감가가 커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또한, 고장이 거의 없고 수리비도 저렴하다는 점에서 유지비 부담이 적습니다.
요즘에는 브랜드 간 기술력 차이도 줄어들고 있어, SUV의 실용성과 내구성.
편안함을 고려한다면 익스플로러는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잔고장 없는 일본차
도요타 캠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중형 세단 입니다.
특히 신뢰성과 내구성이 검증 된 차량입니다.
차량 자체의 성능과 고장률만 본다면 캠리는 뛰어난 차량입니다.
예전 모델들부터 지금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르기까지,
도요타 캠리는 전 세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검증을 받은 모델입니다.
기본적으로 연비가 좋고, 차량 수명이 길며, 디자인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일정서를 를 배제하고 차량 본연의 성능만을 본다면, 캠리는 누구에게나 추천드릴 수 있는 최고의 실용 수입차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