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는 2011년 출시되어 기아 더 뉴 레이까지 출시 되었습니다.
레이는 경차이지 경형 박스카로, 넓은 실내 공간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경차로써 높은 전고 즉 천장 높이가 높고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 되어있습니다.
그 덕분에 측면에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모든 차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법 오늘 리뷰에서 그것을 알아 보겠습니다.
레이 장점
- 슬라이딩 도어 적용 : 조수석 뒤쪽으로 들어간 슬라이딩 도어로 승하차가 용이
- 실내 공간: 박스형 형태로 공간이 극대화. 뒷시트를 트렁크 공간이 넓고 거주성이 좋음.
- 슬라이딩 도어: 조수석 뒤쪽에 적용된 슬라이딩 도어로 승하차 편리
- 엔진: 1.0L 가솔린 엔진(터보엔진은 중고만, 신차는 자연흡기만) 전기차인 레이 ev로 나뉨
- 우수한 경제성: 경차 혜택(세금 감면, 톨게이트 할인 등) 적용
- 다양한 활용성: 캠핑카, 업무용 차량, 패밀리카 등 다목적 사용 가능
레이 단점
1. 자동변속기(AMT) 반응 속도 문제
기아 레이 가솔린 모델은 자동변속기(AMT)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변속기의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어서 가속 시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급가속이 필요할 때 변속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즉각적인 출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또한, 기어를 수동으로 조작하여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합니다.
언덕에서 주행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수동 모드가 제공되지 않아 필요할 때 출력을 적절히 조절하기 어려운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2. 부족한 출력과 가속 성능
레이 가솔린 모델은 1.0L 자연흡기 3기통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고 출력은 76마력, 최대 토크는 9.7kg.m으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이로 인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 속도가 붙는 데 시간이 걸리며, 가속이 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때 가속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고속도로에서 추월하거나 급가속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한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출력 문제로 인해 일반 도심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장거리 주행이나 고속도로 주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공기저항과 무게 문제
레이는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 실내 공간 활용도는 뛰어납니다.
단 공기저항이 큰 구조적 단점이 있습니다. 직각형에 가까운 차체 디자인이 문제입니다.
고속 주행 시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아 가속 성능이 더욱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차체 무게가 약 1,000kg 이상으로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같은 배기량을 가진 다른 경차들보다 상대적으로 힘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고속 주행 시 연비에도 영향을 미치며, 차가 속도를 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4. 연비 대비 주행 효율성 문제
레이는 공인 복합 연비가 약 12.9km/ℓ로 인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도심 주행에서는 평균적으로 10km/ℓ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차체 무게와 공기저항 등의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경우에도 기대했던 것만큼 연비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도를 유지하려면 엔진 회전수를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연료 소비가 많아 연비가 나쁩니다.
따라서 연비를 고려하여 차량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점을 유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경사로 주행 성능 저하
경차는 일반적으로 힘이 부족한 편이지만, 레이는 특히 경사로에서 주행 성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경사 도로에서 가속이 어렵고, 속도가 쉽게 줄어드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는 엔진 출력이 더욱 저하되면서 경사로에서 주행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작은 배기량과 낮은 출력 때문이며, 경사진 도로를 자주 운행하는 분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 터보의 대표적인 고질병 및 주의사항
1. 벨트 소음 문제
레이 터보 차량은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을 켤 때, 엔진 쪽에서 끼릭끼릭 혹은 찍찍거리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음의 원인은 겉벨트 문제로, 벨트 장력을 조절하거나 겉벨트를 교체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겉벨트뿐만 아니라 댐퍼 풀리, 워터 펌프, 베어링까지 포함된 전체 부품 세트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문 열림 경고등 오류
레이 차량은 조수석 쪽에 B필러가 없어 개방감이 뛰어나지만, 그로 인해 문 열림 경고등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문을 완전히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계속 점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조수석 도어 상단 또는 하단 도어록의 고장으로, 해당 부품만 교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엔진 오일 누유 문제
레이 터보 모델은 프런트 케이스, 잠바카바 가스켓, 헤드 가스켓에서 오일이 누유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터보 모델에서는 이러한 누유 문제가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헤드 가스켓 문제가 심각할 경우 엔진 보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터보 엔진은 1000cc의 작은 배기량을 보완하기 위해 터보차저를 장착하였으나, 무리한 주행을 지속할 경우 오일이 새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터보 관련 문제
엔진 오일이 부족할 경우 터보차저 쪽으로 원활하게 오일이 공급되지 않아 윤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터보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약 터보 문제로 인해 수리가 필요할 경우, 정품 부품을 사용할 경우 수리 비용이 100만 원 이상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 터보는 고성능 차량이 아니므로, 과속이나 급가속 등의 무리한 운행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5. 냉각수 호스 누수 문제
레이 차량은 냉각수 호스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호스가 터지는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 차량의 계기판에는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없어 운전자가 이상 여부를 즉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냉각수에 문제가 발생하면 계기판에 빨간색 온도 경고등이 점등되는데, 이 경우 즉시 운행을 멈추고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라디에이터가 터지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