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가장 잘 만드는 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 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현대차 중 하나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첫차로 아반떼를 구입합니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4명이 타도 충분한 공간에 연비까지 우수합니다. 그래서 중고가격 또한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차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중고로 사기전에 아반떼 AD 고질병에 대해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반떼 ad 중고 가격 시세는 (15년~18년식) 700만원에서 천만원대 초반 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된 삼각떼 즉 더뉴 아반떼 ad 이전의 아반떼 AD의 고질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문제: GDI 직분사 엔진의 카본 축적 문제
아반떼 AD의 가장 치명적인 고질병입니다.
아반떼 AD는 가솔린, 디젤, LPG 3가지로 출시했습니다. 그중 가솔린이 GDI 엔진입니다.
현대의 GDI 엔진은 연비가 좋고 출력이 좋아 차량 움직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료를 엔진 실린더 내로 직접 쏘는 방식으로 카본이 쉽게 쌓여 성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카본이 쌓이면 엔진 노킹 즉 소음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노킹현상이 심하면 엔진 깨 교체 해야 합니다.
중고 구매 시 여러차량들을 비교해보고 그 중 가장 조용한 차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방법
현재 중고 아반떼 AD는 모두 보증 기간이 만료 되었습니다.
잘못하면 유상으로 엔진을 교체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상으로 교체 시 순정은 400~600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며, 재생엔진은 250~400만원입니다.
1)카본 연소실 청소: 엔진 내부를 청소 해주는 것입니다.
2)스로틀바디 청소: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곳을 청소합니다.
3)저마찰 엔진오일 사용해 줍니다.
4)플러그 교체를 시기에 맞게 해줍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현대는 아반떼 CN7을 출시하면서 엔진을 MPI 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두 번째 문제: MDPS(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문제
MDPS는 스티어링 휠 즉 핸들을 쉽게 돌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입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증상 1: 핸들을 돌릴 때 "딱딱" 소음 발생 (초기 증상).
증상 2: 자석 현상(핸들이 반대로 끌리는 느낌) 발생 할 수있습니다.
보통 핸들은 저속일때 가볍고, 고속일때 무거워야 하는데 그 반대의 증상입니다.
저속에서 무거워지고 고속에서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MDPS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유격 문제 다음과 같습니다.
플렉시블 커플링이라는 작은 부품의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만 고장난다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MDPS 전체 모듈에 결함이 있는 경우 수리비는 100만원 가량 소요됩니다.
세 번째 문제: 듀얼클러치 미션(DCT) 문제
듀얼클러치 즉 DCT 7단 미션입니다. 디젤과 아반떼 스포츠에 사용 됩니다.
DCT는 변속이 신속하여 스포츠 드라이빙에 맞고, 연비 효율이 좋습니다.
그래서 디젤에는 연비를 극대화 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마력이 높고 힘이 좋은 아반떼 스포츠에도 DCT를 사용 하였습니다.
문제는 현대, 기아의 DCT를 만드는 기술이 그 당시에 상당히 별로였다는 겁니다.
최근 현대는 8단 습식 DCT를 사용하지만, AD 시절엔 건식을 사용했습니다.
내구성이 취약해서 사실상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DCT의 고장 증상은 주행 중 ‘따다닥’ 소음 발생하며 저속에서 특히 잘 느껴집니다.
이는 플라이휠이 고장났을 때 발생합니다. 소음이 거슬릴 정도로 많이 납니다.
- DCT 수리 비용
-듀얼 클러치 팩 및 플라이휠 교체: 약 100만 원 (부가세 별도)
-클러치 액추에이터 추가 교체 시: 총 약 140만 원 (부가세 별도)
단 가솔린이나 LPG는 6단 자동 미션을 사용하기에 DCT 문제점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가솔린이나 LPG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디젤은 환경 규제가 강해지고 있으며 관리가 쉽지 않기 않습니다.
장거리를 많이 가야하는 상황이 아니면 추천 하지 않습니다.
그외 아반떼 스포츠는 고성능 버전이라 매물 자체도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과속으로 인해 사고차 가능성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