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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랙스를 산다고? 스트레스 없는 중고차 가이드: 소형SUV편 2부

by 카라이프 케이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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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는 중고차란 구매 후 별도 지출이 적은 차를 말합니다.

즉 신차들과 비근하게 추가 정비 없이 탈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중고차 중엔 구입 직후 엔진이나 변속기 같은 주요 부품에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수백만 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700만원 트랙스보다는 구형 트레일블레이저 중고를 추천합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체로 이전 차주가 차량 관리에 소홀할 때 그렇습니다.
10만 km 주행 전후로 금액이 큰 소모품 교체 시기에 차량을 중고 시장에 판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기름만 넣고 타고 다니려면,  당연히 컨디션인 좋은 중고차를 골라야 합니다.
이 정도 되는 차들은 신차들과 마찬가지로 적정 주기마다 엔진 오일만 잘 갈아주면 추후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국산차+가솔린

 

그리고 가솔린 차량을 구매해야 합니다. 요즘 대부분 소형 SUV들이 가솔린으로 출시됩니다.
하지만 구형 셀토스는 디젤 차량이 있습니다.

디젤은 매연을 줄이기 위해 여러 장치들이 달려있고 관리와 비용이 별도로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장거리 주행이 많은 게 아니라면 되도록 가솔린을 추천합니다.

 

2. 주행거리

 

주행거리는 1만~3만 km를 추천합니다.

4만 km는 타이어를 교체해야 됩니다. 3만까지는 타이어 교환까지 보통 1년의 여유가 있습니다.
마지노선으로 3만을 추천드립니다.

1만 km~1.5만 km는 거의 새 차나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감가도 신차가 대비 대략 20% 전후까지 가격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신차에 가까운 상태와 더불어 가성비까지 더해져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주행거리입니다.


3. 사고 유무


기왕이면 무사고, 단순 교환도 가격이 저렴하다면 괜찮습니다.
사고유무는 크게 무사고, 단순 교환, 사고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스트레스 없이 사려면 당연히 무사고를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론 단순 교환까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 무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무사고 차량이 가장 좋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주행거리가 짧다는 전제하에 무사고가, 신차와 가장 비슷한 수준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단순교환

외판은 차량 프레임(패널) 외부를 감싸고 있는 껍데기를 말합니다.
외판 사고는 차량 구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중고차 시장에서 사고 차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주행거리가 적다면 신차와 크게 다를 게 없는 컨디션입니다.
무사고 대비 50~100만 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최대한 가성비를 원하신다면 이쪽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3) 사고

패널 즉 차량의 뼈대에 손상이 있어 수리가 된 경우를 말합니다.
사고 충격이 차량 안쪽까지 밀고 들어왔기 때문에 제법 큰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뼉따구를 먹은 차량입니다. 차량 여기저기서 잡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사이드패널과 휠하우스는 자동차 구동축을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차량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가격이 저렴한 게 아닌 이상 피해야 하는 매물입니다.

 


4. 보증기간

 

자동차는 수만 가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설계상의 문제로, 차량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현대차 기준으로 5년 기준 10만 km까지 엔진 및 동력전달장치에 자체, 결함이 발생 시 수리를 보증해줍니다.

자 여기까지 스트레스 없는 중고차의 기본조건을 알아보았습니다.
3부에서는 실전으로 트랙스에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중고 SUV 차량들을 기준을 세부적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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