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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액티브 가격 단점 연비 트림 추천

by 카라이프 케이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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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 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출시 당시 2,052만원이라는 저렴한 시작 가격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경쟁사인 현대 코나 풀체인지가 4천만원 까지 오르며 여론이 안 좋습니다.
그 반사 이익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눈길을 끌게 된 것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스펙

이름에 '크로스오버'라는 자동차 용도를 쓴 것처럼 세단과 SUV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UV의 넓은 트렁크 공간 활용성에 세단의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이 크로스오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특징에 맞게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고(지붕까지 높이)가 1.5미터대로 낮습니다.
대신 전장(차의 가로길이)이 깁니다. 세단인 아반떼보다는 전장은 짧지만, 전고가 높습니다.
기아의 대표 SUV인 셀토스보다는 전장을 길고 전고가 낮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을 선호 합니다.
그래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 시장에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워트레인은 1.2리터 139마력  젠3 6단 자동미션으로 구성됩니다.
차체에 비해 엔진이 작아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터보엔진이기 때문에 힘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크게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쉐보레의 차량 답게 기본기가 우수 합니다. 차량의 기본기는 달리기 성능을 의미합니다.
미국차 답게 고속주행과 직진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즉 코너링과 급차선 변경 시 롤 억제력 즉 차가 좌우로 불안하게 흔들리거나 쏠리는 현상이 적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이슈가 되고 인기가 높은 이유는,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닌 기본 옵션이 좋기 때문입니다.

헤드램프, 주간주행, 테일램프에 LED를  사용하여 외관이 멋지고, 야간 주행 시 밝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그 밖에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네비게이션을 사용할수 있는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신호대기 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되는 오토홀드가 있습니다.
외부소음을 차단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의 기능들이 별도의 금액을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탑재 되어 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LT 트림

 

기본 모델인 LS 2068만원으로 저렴하지만 열쇠로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오염에 약한 직물 시트, 연비가 좋지 않은 스틸 휠이 들어갑니다.
어느정도 편하게 타기 위해서는 상급 트림인 LT를 구매 해야합니다.

LT트림 부터 오염에 강한 블랙콤비 시트 즉 직물+가죽 입니다.
여기에 가속과 연비가 좋아지는 17인치 알로이 휠 들어 갑니다.
뒷자석 에어컨 송풍구, 버튼 시동&스마트키가 들어갑니다.

LT트림 까지는 가성비로 타면 좋은 가격대 입니다.
전동트렁크, 통풍시트, 11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포함 된 것은 풀옵션 구성입니다.
이를 위해선 최상위 트림인 RS 또는 액티브를 구매해야 합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랙스 크로스오버 RS의 RS는 랠리 스포츠의 약자입니다.
고성능을 강조하는 트림에 붙는 명칭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본모델인 LS부터 LT, 액티브, RS까지 모두 동일한 엔진을 사용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작은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성능과는 거리가 멉니다.

다만 19인치 큼직한 휠, 전면 라디에터그릴 등 외관 포인트를 다르게 해놨습니다.
외관만 고성능 자동차 처럼 날렵하게 보이게 만든게 특징 입니다.

 

RS가 다른 트림과 눈에 띄게 다른 부분은 실내입니다.
곳곳에 RS 마크, 빨간색 선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휠은 트림 중 가장 큰 19인치를 사용합니다.
휠 크기는 외관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확실히 클수록 차가 멋집니다.
하지만 연비, 승차, 가속이 나뻐지는 등 기능적으로는 단점 많습니다.
타이어 교체비용도 높기 때문에 트랙스에게는 17~18인치정도가  적절합니다.

 

전동트렁크는 액티브와 RS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테크놀로지 패키지(65만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옵션인 통풍시트도 RS와 액티브에만 들어갑니다.

 

RS와 액티브 트림에만 디지털 계기판, 8인치 터치스크린이 11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바뀌게 됩니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동하여 네비게이션 사용 가능합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액티브는 오프로드 컨셉의 강인하고 터프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륜 구동이 없고 도심형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18인치 블랙 휠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 승차감 등 실용적인 면에서 RS보다는 액티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액티브는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RS와 마찬가지로 디지털계기판, 11인치 터치스크린, 통풍시트 전동트렁크 등 모든 편의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는 LT의 실내, 아래는 액티브 실내입니다.
LT는 아날로그계기판, 그리고 8인치 터치스크린을 사용합니다.
실내 디자인 완성도 면에서 LT는 오래된 차의 인상을 주고 액티브는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단점

트랙스는 사회초년생, 은퇴한 노년층, 4인가족 패밀리카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모두 추천 하고 싶습니다.
그만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고장력 강판을 78% 사용하고 하체 구조도 튼튼하게 설계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전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여기에 탄탄하게 셋팅된 서스펜션 구조에서 오는 운전 안정성과 재미도 괜찮은 차량입니다.

궃이 단점을 찾으라면 3기통 엔진이기 때문에 4기통을 사용하는 자동차들에 비해 정차 시 진동이 다소 있습니다.
10~60키로 이하 저속 구간에서 가속이 다소 굼뜬 편입니다.
이는 작은 엔진을 사용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물리적인 한계이기도 합니다.

또한 준수한 전면 디자인과는 다르게 후면 디자인 특히 후면 램프가 작은 편입니다.
아마도 추후 페이스리프트 때 디자인이 다듬어지지 않을까 예상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성비가 마냥 좋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시작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지만 위에서 알아본대로 어느정도 옵션을 갖추면 가성비가 나쁩니다.
즉 외괸상 이쁘게 타려면 결국 최상위 트림인 RS와 액티브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럼 예산이 대략 2700만원 까지 올라가는데, 이 금액이면 개인적으로는 중고 SUV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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