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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 액티언을 사겠다고? 스포티지를 사고 말지

by 카라이프 케이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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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의 2024년 하반기 신차 2025 액티언이 출시 되었습니다.

토레스의 쿠페형으로 트렁크 뒤쪽 부분이 낮게 깔리는 디자인 입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연상되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 차종이라고 할 수 있는 기아 스포티지과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을까요?

 

2025 액티언 어떤 자동차 인가?

 

KGM 이전 쌍용 시절 1세대 액티언은 2005년에 출시 되어 2013년까지 8년 간 판매 되었습니다.
2024년 무려 11년 만에 액티언 2세대가 출시 되었습니다. 하지만 1세대와 2세대는 전혀 다른 챠량입니다.
회사 사정이 좋지 못했던 쌍용은 과거 인지도 탄탄한 인기 차종의 이름을 신차 네이밍에 자주 사용 했습니다.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뉴코란도는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뷰티풀 코란도 등 무려 5번이나 사용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 5가지 차량은 서로 연관성을 찾아볼 수 없는 각각 완전히 다른 차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즉 2025 액티언은 오프로드 SUV인 1세대 액티언과는 전혀 다른 도심형 SUV입니다.
앞선 쌍용 SUV들이 전통적으로 4륜 구동을 탑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액티언 2세대도 탑재가 되지만, 오프로드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4륜 구동은 험지 주파 외에도 주행의 안정성을 위해서도 사용 되기도 하며, 액티언은 그 후자에 해당 됩니다.

 

2세대 액티언은 차체와 프레임이 통짜로 설계 된 모노코크 형태입니다. 험지 주행시 차체가 뒤틀릴 수 있어 오프로드에는 부적합합니다. 모노코크는 도심형 SUV외에도 그랜져와 같은 세단에도 사용 됩니다. 모노코크의 특징은 승차감이 우수합니다.

즉 액티언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설계된 SUV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액티언의 단점 : 신차이지만 새로운 것이 없다.

 

쌍용자동차는 당장 도산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 KGM에게 인수 됩니다.
KGM은 내실이 탄탄한 대기업이지만 자동차 사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습니다.
여기에 쌍용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인수 자금, 쌍용의 부채 탕감 등 사유로 R&D에 투자할 여력이 없었을 것 입니다.

그 결과 기존 쌍용자동차가 만들어 놓은 것을 그대로 재활용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시 된 것이 뷰티풀코란도의 차체, 엔진, 미션을 활용한 토레스 였습니다.
토레스는 랜드로버를 연상하는 디자인과 현대 기아자동차 대비 가성비가 우수한 것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토레스는 출시는 성공적이 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토레스의 외관을 다듬어 출시 된 것이 바로 액티언입니다.
즉 액티언은 2019년에 출시된 뷰티풀코란도 플랫폼을 사용하며 그 차체와 파워트레인(엔진, 미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뷰티풀 코란도의 플랫폼은 현대와 기아자동차 대비 1세대 이전의 기술력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오래된 차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고, 10년이 넘은 미션(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어 가속력이 답답합니다. 그래서 액티언을 사는 것 보다는 현대 기아의 SUV를 사는 것을 추천 합니다.


액티언 보다는 스포티지가 답이다.

디올 뉴 스포티지 즉 5세대 스포티지는 2021년에 출시 되었습니다.
이 스포티지에는 현대의 3세대 플랫폼이 적용 되었습니다. 프레임을 개선하여 이전 현대 기아자동차의 단점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바로 불안정했던 주행 성능이 대폭 향상 된 것입니다. 고속에서 핸들도 묵직하고 직진 안정성 또한 향상 되었습니다.  그밖에도 충돌에 대한 강성을 높여 안전성을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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