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 증상 방치하면 40대에도 큰일 납니다.

by 카라이프 케이 2024. 12. 10.
728x90

어느 날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화장실에 가서도 한참 기다려도 오줌이 나오질 않습니다.
혹은 밤에도 자주 화장실을 가다가 밤잠을 설치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40대도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난치성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 및  증상 대처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원인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 합니다.
그 원인은 남성 호르몬에 의해 전립선이 계속 커지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이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하며, 배뇨가 불편해지는 배뇨장애 현상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만성질환으로 노화에 따라 서서히 진행 됩니다.
평상시에는 인지 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환절기 또는 겨울철에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발견되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감기약의 성분이 방광근의 수축시키고 요도를 조이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호두 크기에 20g 정도이지만 40대 중반부터 커지기 시작합니다.
50대에서 50%, 60대에서 60~70%가 커집니다.

 

전립선비대증 연령별 환자 비율

위표를 보시면 60대~80대 환자 비율이 73%에 달합니다.
20~30대는 잦은 성생활로 인한 전립선염이 더 위험합니다.
40대 발생 비율은 낮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으면 주의 해야 합니다.
즉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전립선비대증에 걸린 이력이 있다면, 미리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소변이 잘 안 나와서 방문하게 되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

 

 

  • 배뇨 후 점적: 소변을 마치고도 몇 방울 떨어짐.
  • 요절박: 급하게 소변이 마려움.
  • 요주저: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 1~2분이 지연
  • 다뇨: 소변을 보는 빈도가 높아집니다. 하루 보통 7~8회 정도가 정상이지만, 심한 경우 10번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 세뇨: 소변 줄기가 약해짐
  • 단절뇨: 소변이 보는 중간중간 줄기가 끊어짐
  • 잔뇨감: 배뇨 이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방광에 소변이 남음.고인 소변이
    썩어서 요로감염이 발생 하기도 함
  • 야간뇨: 수면 도중 1회 이상 소변을 봄
  • 혈뇨: 소변에 붉은 기가 돌거나 전체가 붉은 색
  • 절박뇨: 소변을 참기 어려우며 바지를 벗기도 전에 소변이 나옴
  • 뇨폐: 평소에는 괜찮지만  피곤하거나 술, 감기약을 먹으면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음

 


배뇨 증상이 나오기 전까지 파악이 어려운 것이 전립선비대증입니다.
배뇨 증상에 이상이 있으면 빨리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

 

배뇨장애가 구체적으로 오지 않는 이상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만든 전립선비대증 증상 점수표를 보고 점수를 확인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7번 점수를 합산하고, 8번 문항은 점수에 포함하지 않고 주관적으로 해석합니다.

 

  • 가벼운 증세: 0~7점
  • 중등도: 8~19점
  • 심한 전립선 증상: 20점 이상


전립선비대증 약물 치료

 

약물치료

전립선비대증은 관리가 지속해서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남성 기능이 상실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되도록 약으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알파차단제: 복용 시 1주일 후 효과가 나타남. 소변이 나오는 길을 넓게 해줌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 3~6개월 정도 필요 합니다.
그 이후에 약을 줄이면 사이즈가 다시 커지기 때문에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면 근본적인 치료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

전립선 비대증은 수술이 무조건 필요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전립선에 의해 요도가 눌렸느냐 안눌렀느냐이며 수술을 권하는 나이는
60대로 10년 뒤 70대에 재발하더라도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홀렙 레이저 절제술
    레이저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깍아내어 제거하는 수술.
    깎아낸 전립선을 방광으로 밀어 넣었다가 한번에 뽑아내는 시술입니다.
    출혈이 적고 하루면 소변줄을 제거 한 상태에서 퇴원 가능 합니다.
    발기부전에 대한 우려도 굉장히 낮습니다.
    단점은 정액이 분출되는 사정관의 기능은 보존 할 수 없습니다.
    그에 따라 역행성 사정(방광쪽에서 사정)이 80~90% 발생합니다.
  • 유로리프트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의 좌우를 결찰사로 묶어 눌린 요도를 넓혀주는 시술법.
    결찰사를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묶어 요도를 넓혀 줍니다.
    영구적이진 않지만 사정기능을 보존 가능 합니다.
    중등도 이상의 크기 또는 방광경부 쪽에 돌출된 모양을 갖고 있을 때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시술입니다.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빨라 출혈이 적습니다.
  • 전립선 동맥 색전술: 전립선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시술.
    기저질환 즉 환자가 원래 가지고 있던 지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시행 합니다.
    30~40% 전립선의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통이 없고 시술 자체는 복잡하지만, 환자 입장에선 간단하게 받는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전립선 크기만 줄여주기 때문에, 모든 환자가 효과를 보지 못 합니다.
    크기가 줄어든 기간이 수개월 걸림.
  •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
    비대해진 전립선을 강한 물줄기로 잘라내는 로봇 수술법.
    기존 수술법에 비해 후유증이 적고 금방 끝남.
    로봇이 잘라내기 때문에 원하는 부분만 세밀하게 절제 가능.
    역행성 사정, 발기부전 등의 문제는 덜함.
    단점은 기계식 수술로 수술비가 높음.

 

전립선비대증 예방

한번 걸리면 지속해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입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예방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전립선비대증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전립선비대증은 대사증후군 즉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유산소운동을 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식단관리
    비만 또는 과체중이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삼겹살, 김치찌개, 술과 같은 높은 열량의 음식 등이 좋지 않습니다.
    먹더라도 양을 조절하고 이들을 빠르게 배출 시킬 수있는 미나리와 상추같은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전립선을 붓게 만들기 때문에 발병했다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카페인 역시 알콜과 마찬가지로 배뇨를 증상을 악화 시킴으로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
    니코틴을 비롯한 담배의 독성 물질도 전립선비대증에 나쁩니다.
  • 적당한 수분섭취
    낮에는 배뇨를 원활 하게 해주지만 밤에는 수면을 방해 할 수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 건강 검진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