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SUV 시장은 한국 SUV 시장 중에 가장 경쟁이 치열합니다.
기아 셀토스, 현대 코나, KGM 티볼리, 르노 아르카나 (구 XM3), 그리고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마지막으로 오늘 리뷰할 트레일블레이저 까지 무려 6가지. 세그먼트 중 가장 많은 SUV 종류를 자랑합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SUV가 가장 인기가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형 SUV 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많은 판매량이 보장 됩니다.
그래서 각 제조사는 입문형 SUV로 소형 SUV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6가지나 되는 경쟁 모델 중 트레일블레이저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최고의 쉐 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국산 소형 suv 시장은 사실상 현대 suv 소형 셀토스가 독주 하고 있으며 그 밑에 코나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로 따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가장 많이 수출 됩니다.
한국지엠이 소형 SUV 한정으로 한국을 전세계로 수출하는 생산기지로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 내 소형 SUV 전체 판매의 절반이 트랙스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등장하기 전에는 트레일블레이저가 가장 많이 수출 되었습니다.
트랙스가 전장이 긴 세단 형태이고, 트레일블레이저는 전고가 높은 SUV 형태입니다.
그래서 두 차량이 얼핏보면 다른 차 처럼 보이지만 두 차는 형제 차량입니다.
먼저 나온 트레일블레이저의 차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게 바로 트랙스 크로스오버이기 때문 입니다.
2023년 트랙스가 출시 되며 트레일블레이저는 그보다 상위 차량으로 포지셔닝 되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트레일블레이저 주요 스펙
-엔진: 1.35리터 156마력 (토크 24.1)
-미션: CVT (2륜) / 9단 자동미션 (4륜)
-연비: 12.9 ㎞/ℓ (2륜) / 11.6 ㎞/ℓ (4륜)
2)트랙스 크로스오버 주요 스펙
-엔진: 1.2리터 139마력 (토크 22.4)
-미션: 6단 자동미션 (2륜)
-연비: 12.7 ㎞/ℓ (2륜)
엔진 크기와 미션 그리고 구동 방식으로 두 차종간의 급을 나눠 놓고 있습니다.
엔진 크기는 둘다 저배기량이라 큰 차이는 없지만, 트레일블레이저 가속도(2륜 기준)가 조금 더 좋습니다.
문제는 미션인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트레일블레이저 이전 쉐보레 차량에서 사용하던 6단 미션입니다.
6단 미션의 단점은 변속 반응이 느려 자동차의 가속이 느려진 다는 점입니다.
특히 1.5리터 이하 저배기량 차량에선 동력손실이 적은 CVT가 효율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동 방식에서 차등이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없는 4륜 구동 즉 AWD를 지원 합니다.
단 트레일블레이저의 낮은 배기량을 감안한다면 4륜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4륜 구동은 높은 배기량 즉 엔진 힘이 강할 바퀴가 미끄러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힘을 배분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일블레이저 처럼 저배기량 엔진에 4륜 구동은 필연적인 무게 증가로 연비감소, 가속도가 떨어집니다.
특히 무게와 더불어 9단 자동 미션은 다단화 된 기어비로 동력손실을 발생 시킵니다.
또한 트레일블레이저는 도심형 SUV로 설계 된 차량입니다.
오프로드 같은 험지 주파와는 거리가 있는 차체 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모로 4륜보다는 2륜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대로 주행감에선 확실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보다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쉐보레 소형 SUV의 최고는 트레일블레이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최고 매력은 주행성능
흔히 현대 기아는 눈에 보이는 것에 돈을 많이 쓴다.
쉐보레는 안보이는데 돈을 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차체 프레임 즉 차체와 주행 셋팅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차체와 주행 셋팅은 모두 주행감에 영향을 줍니다.
트레일블레이저 주행감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같습니다.
-100km 이상 고속 직진 주행 안정성이 매우 좋음
-롤 억제력 우수: 차선 변경, 코너링에서 차가 휘청이지 않고 안정적인 자세 유지
-탄탄한 서스펜션 셋팅으로 전반적인 하체 주행감이 탄탄하여 운전 재미가 있음
현대도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는 2023년 에 출시된 2세대 코나 부터 주행성능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트레일블레이저보다는 주행성능이 떨어집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두단계 윗급인 기아 쏘렌토보다도 우수합니다.
여기에 배기량은 작지만 터보가 장착된 1.35리터 엔진으로 힘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아반떼 CN7 보다 훨씬 가속이 시원시원하게 잘 달려줍니다.
탄탄한 하체로 승차감은 살짝 아쉽지만 운전 재미가 있어 20~30대에게 추천합니다.
현대 기아에 밀리지 않는 풍부한 옵션, 높은 완성도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가 만든 자동차 중 가장 완성도가 높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 이전까지는 쉐보레 차들은 엉성한 완성도로 외면을 받았습니다.
구형 트랙스, 크루즈 에서는 오일감소 문제가 지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들어가는 젠3 6단 미션은 문제가 없었지만
젠1, 젠2 6단미션은 내구성 문제로 곤욕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에 와서는 품질이 대폭 개선 되어 이렇다할 결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현대 SUV, 기아 SUV등 국내 제조사와 비교해도 옵션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기와 같이 사용빈도가 높은 필수 옵션들을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프리미어 등급 기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는 안됨, 앞뒤 간격 유지)
-전동 트렁크
-앞좌석 통풍 시트, 열선시트 / 뒷좌석 열선시
-가죽시트
-오토 에어컨
-11인 터치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후방 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페이스리프트 신차보다는 중고를 추천.
페이스리프트 신차 기준 추천 및 옵션
-프리미어 (2륜) + 드라이브 어시스트 + 컴포트패키지: 2,900만 원대 (25년 기준)
하지만 소형 SUV를 과연 3천만원 가까이 지출한다는건 가성비가 좋지 못합니다.
현재 페이스리프트 기준 구형 중고는 동일한 프리미어 기준 2~6만km 정도 주행 차량이 1500~1800만원대로 형성 되어있습니다. 신차대비 40%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외관과 차량 컨디션 외에 큰 차이가 없는 중고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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